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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바뀌는 2015 개정교과서-영어교과서만 제대로 배우면 영어 말하기 잘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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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은

공식

2018.01.31. 13:30274 읽음

"이번에 개정된 영어교과서는 말하기,쓰기가 강화되었다고 하네요.

더욱이,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잖아요?
이제 영어부담이 좀 줄어들것 같아요"

"무슨소리?? 영어내신은 어차피 상대평가잖아요?
영어학원 안보낼수가 없어요"

2018년도부터 바뀐 초등,중등 교과서로 공부하게 되면서 학부모,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교육부는 바뀐 과정이 '문법축소, 실용영어 중심의 개편'이라고 밝히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듣기'와 '말하기'에 촛점을 맞춘 교육을 실시하겠다 발표했다.

이제 영어교육의 대세는 '학부모의 요구'와 '현실적 필요'에 의한 '말하기 쓰기중심의 실용영어가 될듯하다.

그리고 수능 '영어과목 절대평가제'도 실시된다고 하는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과연 바뀐 영어교과서로도 충분히 '말하기,쓰기'가 될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고,

다음 포스트에서는 수능준비도 제대로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과연!!! 이젠!! 학교영어로도
영어말하기,쓰기가 될까?

정답은 NO!!!!!!!

첫번째 이유는 영어공부시간이 너무 적다!!

우리나라 초,중,고교 10년간의 영어수업시수는 총 970시간이다 (이것도 20%줄이겠다 정책이 나옴).

이는 모국어가 되는 1만2,000시간의 8%, 제2언어 수준이 되는 3,800시간의 25% 수준이다. (모국어가 되는 수준은 아이가 태어나서 영어를 어른수준으로 말하는데 필요한 시간, 제 2언어수준은 카나타 퀘벡지반의 불어수업시간)

일단, 영어몰입 시간이 절대 부족해서 말하기까지 연결이 안된다.

그리고, 학교 영어수업시간의 970시간의 50%이상은 아마도 한국어일것이다.
영어수업을 영어로만 하는 교사가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영어교과서는 초3~고3까지 합쳐도 (책 평균 페이지가 250페이지), 총 10년간 배우는 영어교과서는 2,500페이지정도이고, 이는 해리포터 소설책 5권정도이다. 

현실은, 10년간 영어공부를 해도, 소설책 5권을 읽는 량에 지나지 않는다.
초등,중등,고등의 영어책 량
= 소설책 5권
= 2년에 소설책 1권읽기

말하기,쓰기가 되려면, 최소 3,000시간정도의 몰입이 필요하다는것이 학자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초~고까지 영어공부를 해도, 1,000시간이 안된다!


아래표는 미국에 건너온 아이들이 미국체류후 영어가 되는 평균시간을 정리한것이다.

6개월이내에는 침묵, 1년까지는 1~2단어로 말하고, 3년정도가 되어야 간단한 문장을 만들수 있다는것이 평균이다.

1년동안 체류하면, 최소 1년간 2,190시간동안 노출된다. (하루 6시간 노출)

즉, 간단한 문장을 만들려 해도 최소 1년 (2,190시간) 이 걸리기때문에,

고교까지 배운 학생이 1~2단어로 말하는것은 당연하다!!

한국어가 섞인 영어수업의 900시간 노출로서는 말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
제2언어가 아이에게 내제화되는 시간과 5단계 표

두번째 이유는,  영어의 촛점이 읽기에 맞춰져 있다!!

우리나라 영어교과서의 더 큰 문제점은 말하기를 활용해볼 시간이 없다는것이다. 문제의 이유는, 영어공부와 시험의 촛점이 읽기에 맞춰져 있다는것이다.

주요평가방식인 읽기를 바꾸지 않는한,
영어말하기가 늘수없다.


만일, 학교영어의 테스트가 말하기에 집중되어 있다면 아이들의 말하기는 당연히 늘수 밖에 없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이미 NEAT를 도입해서 말하기,쓰기를 평가해보겠다고 했었던적도 있었지만, 현장의 반대로 이미 무산되었고, 실제 공정하게 하기도 어렵다.

유치,초등학교때 즐기던 영어를 중학교만 가면 일사분란하게 입시영어, 문제풀이영어로 적응해야 하는 현실은 평가의 편이성과 수업의 경직성 때문에 변경되기 어렵다.
정부가, 중1시험을 없애는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임시적인 방편이고 근본적인 처방은 되지 못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회화학원은 찾아볼수 없고, 그나마 학문적인 시험위주의  원어민수업만 유지되는 이유이다.


마지막 이유는  원어민과 말할 기회가 거의 없다는것이다.

원어민수업이 너무 없고, 영어를 말해보면서 배우지 않는 우리 영어교육은 아이들의 말하기실력을 올릴수 없다.

만일, 수영을 배우면서 이론을 80%, 실습을 20%하는 학생과, 이론을 20%, 실습을 80% 하는 학생중 누가 빨리 수영을 잘할수 있을까? 우리는 실습과 활용위주의 수업이 거의 없다.


정리해보면, 영어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평가방식이 읽기위주이고, 말하면서 배우지 못하는 것이 한국영어교육의 현실이다.

따라서, 명문대를 나와도 말한마디 못하는 현실은
당분간 개선되기 어렵다 !
현재 한국의 아이들의 영어를 책임져줄 사람은 교육부도, 학교도, 사교육도 아닌 우리 부모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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